•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식약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매뉴얼' 발간

  • 웹출고시간2014.03.18 15:06:53
  • 최종수정2014.03.18 14:54:1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인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밤낮으로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진다',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다', '소변을 지린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 절제술과 같은 수술 요법 외에도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고 부작용이 적은 의약품이 개발돼 약물 요법을 사용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치료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안전사용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치료제의 종류 △복용 시 주의사항 △피해야 하는 음식 및 일상생활 주의사항 등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복용할 때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약물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므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를 처음 복용하는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 의식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나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미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복용 시 남성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의사와 즉시 상담해야 한다.

임신한 여성 또는 가임기 여성은 이 약과 접촉하면 안된다. 성분이 흡수되는 경우 남성 태아에 잠재적인 위험성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5 효소 저해제(타다라필)'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하다.

이 약은 발기부전치료제로도 사용하므로 4시간 이상 발기되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삼겹살, 튀김류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하고 과일, 채소류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 물을 조금 마시는 것도 야간뇨 증상 개선에 좋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매뉴얼을 통해 일반인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흡연, 음주,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하고 식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분야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주현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