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2.25 09:32:24
  • 최종수정2014.02.25 09:32:20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환자 총 진료비)은 50조7천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102만원이었으며 남성은 93만651원, 여성은 110만456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23조3천965억원(46.1%), 여성 27조3천460억원(53.9%)으로 여성의 요양급여비용이 3조9천495억원(7.8%p)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진료비 급증이 눈에 띄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74만명으로 요양급여비용은 17조5천283억원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액은 1조 4천901억원, 증가율은 9.3%다.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305만원으로 전체 1인당 요양급여비용의 3배이며, 노인 1인당 요양기관 방문일수는 연간 6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입원인원은 노년성 백내장(17만9천123명), 상세불명의 병원체의 폐렴(7만1천624명), 뇌경색증(6만8천76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외래 진료는 고혈압(227만6천507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52만2천586명), 급성기관지염(151만1천428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입원 노인 환자의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연간 6천462억원이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1천92만9천원에 이르렀다.

반면 10대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9천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줄었다. 30대는 요양급여비용이 남성 1조9천386억원, 여성 2조5천592억원으로 성별 비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종합병원, 의원, 약국 등 전 분야에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의원 10조6천742억원, 병원(요양병원 포함) 8조2천22억원, 상급종합병원 8조642억원 순이며, 증가율은 치과의원 21.3%, 치과병원 15.6%, 한방병원 10.7%, 병원 10.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의원과 약국의 방문일수는 전년보다 각 2.0%(입원 5.5%, 외래 1.9%), 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주현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