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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5 09:32:24
  • 최종수정2014.02.25 09:32:20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환자 총 진료비)은 50조7천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102만원이었으며 남성은 93만651원, 여성은 110만456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23조3천965억원(46.1%), 여성 27조3천460억원(53.9%)으로 여성의 요양급여비용이 3조9천495억원(7.8%p)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진료비 급증이 눈에 띄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74만명으로 요양급여비용은 17조5천283억원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액은 1조 4천901억원, 증가율은 9.3%다.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305만원으로 전체 1인당 요양급여비용의 3배이며, 노인 1인당 요양기관 방문일수는 연간 6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입원인원은 노년성 백내장(17만9천123명), 상세불명의 병원체의 폐렴(7만1천624명), 뇌경색증(6만8천76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외래 진료는 고혈압(227만6천507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52만2천586명), 급성기관지염(151만1천428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입원 노인 환자의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연간 6천462억원이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1천92만9천원에 이르렀다.

반면 10대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9천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줄었다. 30대는 요양급여비용이 남성 1조9천386억원, 여성 2조5천592억원으로 성별 비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종합병원, 의원, 약국 등 전 분야에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의원 10조6천742억원, 병원(요양병원 포함) 8조2천22억원, 상급종합병원 8조642억원 순이며, 증가율은 치과의원 21.3%, 치과병원 15.6%, 한방병원 10.7%, 병원 10.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의원과 약국의 방문일수는 전년보다 각 2.0%(입원 5.5%, 외래 1.9%), 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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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