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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대표변호사

“법률서비스의 새 지평 열겠다”

  • 웹출고시간2008.04.17 22:1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들어 실시된 국민참여재판과 공판중심주의 강화 등으로 국내 법률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최초로 미국식 전문변호사 시스템을 갖춘 법무법인 ‘청주로’가 오늘 개업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청주 산남3지구 '변호사 빌딩' 7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법무법인 ‘청주로’는 국제업무 및 군사 행정사건을 맡게 되는 유재풍 변호사를 비롯해 형사 및 행정사건을 전담하는 박종일 변호사, 금융과 기업합병(M&A)·회생·파산 등 기업법무에 김준회 변호사, 건설법무 및 세무업무 조성훈 변호사, 권종원 변호사 등 5명의 변호사가 각자전문분야를 담당한다.

법인설립을 주도한 유재풍 대표변호사를 만나 설립동기와 향후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식 로펌’이 지역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국민참여재판 등 형사재판절차의 변화와 민사소송제도의 변화에 대응하고 늘어나는 다양한 법률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분야별로 변호를 담당하는 ‘로펌’을 출범하게 됐다. 법무법인‘청주로’는 사건별로 2명이상의 변호사가 팀을 이루어 처리하는 철저한 팀제 운영을 통해 기존의 민·형사소송 업무는 물론 기업법무, 국제법무, 군사법무, 행정 및 세무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등기와 공증도 병행함으로써 법률업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법무법인 ‘청주로’ 법인설립을 주도한 유재풍 대표변호사가 설립동기와 향후계획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전문분야별 변호사는

국제거래법이 전공인 내가 국제업무와 군사, 행정사건을 맡게 되며,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과 대한적십자사 청주지사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는 박종일 변호사가 형사 및 행정사건과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청주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각 기업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충북경찰청 생활법률 강사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회 변호사가 금융과 기업합병(M&A)·회생·파산 등 기업법무에, 청원군과 한국농촌공사 고문변호사 등을 맡으면서 다수의 사건을 처리해 온 조성훈변호사는 건설법무 및 세무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제천과 단양지역 각종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권종원 변호사는 각종기관 및 단체, 그리고 기업체에 대한 자문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 이전에 비해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는

지역의 여건과 개인사무실을 운영에 따른 환경적 제약 때문에 그동안 일반 민·형사 행정소송사건 등 주로 소송업무에만 주력해 왔는데 이제는 각자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팀플레이의 조화를 통해 지역의 법률서비스를 한 차원 높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의 회계법인 ‘신우’와 업무협조체제를 구축, 상호간 고객들에 대한 세무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체에 대한 자문 및 협상업무 지원을 위해 전체 업무를 전산화해 업체별로 기업프로젝트의 기획단계에서 마무리단계까지 완벽하게 법무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운영방안과 향후 계획은

국민참여재판과 구술심리주의, 집중심리주의 등 재판제도의 변화와 날로 다양해지는 법률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기 위해 변호사들도 변해야 한다.

출근시간까지 앞당겨가며 각자 맡은 재판의 전략을 짜고 변론연습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특히 복잡한 사건에는 따로 도표와 파워포인트를 준비해 재판부는 물론 국민참여재판시 국민 배심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창 오송 첨단단지에 입주하는 벤처기업 및 IT·BT관련 국내외 기업체에 대한 법률자문 및 대리업무에 진력, 법률서비스의 경제특별도 건설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지방의 법률수요도 갈수록 전문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며,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 보다 많은 전문변호사들도 충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의 법률수요에 맞추어 철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부권최고의 로펌으로 지역민들을 섬겨나갈 것을 25명의 구성원들은 다짐하고 있다.


인터뷰 : 박재남 기자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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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