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지사 '30억 원 금전거래 의혹' 불송치 전망

  • 웹출고시간2025.06.08 16:52:54
  • 최종수정2025.06.08 16:52:54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의 폐기물업체와 수십억 원대 금전거래를 한 것을 두고 경찰이 뇌물이나 특혜가 아니라고 결론지을 전망이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의 금전거래 의혹 고발사건에 대해 조만간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10월 A업체로부터 서울 종로구 북촌로(가회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2층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30억 원을 빌려 부적절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업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가 관계사인 C업체를 통해 충북도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을 확장하려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직무 관련성 논란이 불거졌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같은해 12월 김 지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 집행면탈 및 수뢰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1년6개월 간 수사를 벌였지만 대가성을 뒷받침할만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지사가 A업체로부터 30억 원을 빌리면서 자신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등 자신의 건물을 담보로 돈을 빌렸고 이후 시중은행 수준의 이자(4.2%)를 꾸준히 납부한 점을 토대로 김 지사의 금전거래를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A업체가 충북도 또는 도 산하기관 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없었으며, 사내 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돈을 빌려주기 위한 규정상의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파악했다..

C업체가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한 시점도 김 지사 취임 이전인 2021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돈거래와 관련한 사전신고 누락에 따른 이해충돌방지법 적용도 어렵다고 봤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