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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청사 건립 예산확보·민간단체 통합 '남은 과제'

  • 웹출고시간2013.12.31 21:27:14
  • 최종수정2013.12.31 21:27:12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내년 7월 통합시 출범까지 통합시 청사와 4개구 청사 위치 선정 등 핵심 사안은 거의 정리됐다.

통합 청주시의 출범이 정상궤도에 오르려면 해결해야 할 몇가지 숙제가 남아있다.

현재 시청 부지에 짓기로 한 통합시 청사 건립 사업문제가 남아있다.

땅값을 제외한 건립비가 1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존 부지보다 청사 부지가 더 넓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예산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다.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법은 국가가 통합 청사 건립 등에 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지만 정부가 반드시 지원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예산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같은 단체에 보조금을 이중으로 지급할 수 없는 여건상 진척이 없는 민간사회단체 통합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급받는 사회단체는 청주·청원 45개씩 모두 90개로 현재 통합을 결정한 사회단체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 고엽제전우회, 자율방범대, 체육회 등이 전부다.

노인회는 시·군·구마다 지회를 둘 수 있도록 한 중앙회 정관을 내세워 지회를 오히려 지금의 2개에서 4개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사회단체 통합 작업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 친환경 급식도 중점사안이다.

청주시는 정부미와 친환경쌀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청원군은 유치원생과 고등학생까지 포함해 1명당 하루 평균 500원의 부식비를 연간 185일 지원하고 있다.

청원군과 같은 급식비 지원을 청주까지 확대하려면 연간 93억5천만원이 더 필요해 통합청주시의 재정적인 고민은 커지게 됐다.

이·통장 자녀장학금도 교통정리 대상이다. 시는 전체 통장의 15% 이내에서 통장의 고교생 자녀에게만 수업료 명목으로 학기당 7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고, 군은 이장의 10% 이내에서 고등학생(학기당 70만원)은 물론 대학생(학기별 50만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152만7천575㎡)의 성공적 조성이 가장 큰 과제다.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4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민 보상이 순항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 규제완화 분위기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합청주시장은 민선 5기 청주시가 추진을 전제로 검토한 버스중앙전용차로제, 버스노선 개편,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을 실제 추진할지 결정해야 한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이 외부 전문가에게 발주한 연구용역결과물을 통해 도출한 최종 핵심전략 사업(안)만 23개에 이른다.

미호천~무심천 합수부~사직공원~구룡산을 잇는 100만평 시민공원 조성, 세종시~오송역~버스터미널~청주공항 연계도로망 확충, 스포츠 헬스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남석교~성안길~중앙로~오정목~옛 연초제조창에 이르는 도심지역 특화거리 조성 등 핵심전략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가 통합시장에 달려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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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