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학생 취업핸디캡 1위 '외국어 실력'

대학생이 꼽은 대한민국 출세의 조건 1위 '학벌'

  • 웹출고시간2013.11.29 09:54:21
  • 최종수정2013.11.29 09:54:20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꼽은 취업 핸디캡 1위는 '외국어 실력'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대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취업 핸디캡'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무려 89.4%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가진 취업 핸디캡을 모두 꼽게 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8%가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 자신의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족한 자격증'이 39.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부족한 인맥(38.1%)'이 3위 올랐다.

또 '전무한 해외경험(36.0%)', '텅 빈 경력란(35.5%)', '출신학교(35.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공(29.8%)', '외모 및 신체사이즈(26.2%)', '부족한 학점, 학교성적(21.5%)', '재산 규모 및 집안환경(18.1%)' 등이 취업에 작용하는 핸디캡으로 응답됐다.

심지어 자신의 '성별'이 핸디캡이라는 응답도 9.6%에 달했는데 남학생(7.1%) 보다 여학생(11.0%)에게서 이런 응답이 두드러졌다.

성별로 느끼는 취업 핸디캡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외국어 실력(61.7%)', '부족한 인맥(41.8%)', '출신학교(38.3%)', '텅 빈 경력란(36.9%)'의 응답이 차례대로 이어졌다. 반면 여학생들은 '외국어 실력(57.1%)'을 가장 큰 취업 핸디캡으로 꼽은 데 이어 '부족한 자격증(42.4%)', '해외경험 부족(37.6%)', '부족한 인맥(35.9%)'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출세하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대학생들은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 '학벌 및 출신학교(25.6%)'를 1위에 꼽았다. '자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은 19.2%에 머물러, 대학생들은 출세의 요소로 전문성보다도 학벌을 중요하게 꼽는 것으로 나타나 씁쓸함을 더했다.

3위는 '경제적 뒷받침(15.3%)', 4위는 '인맥 및 대인관계(14.5%)'이 각각 10% 이상의 응답을 얻으며 순위에 올랐다. 출세의 조건 5위는 '집안 배경(7.5%)'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적 능력(6.0%)', '성실성(3.4%)', '운(2.8%)', '시류 및 흐름을 읽는 안목(2.3%)', '외모(2.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