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바몬 '연령별 알바 선호도' 살펴보니

'상속자들' 여고생 차은상, 커피 알바 이유 있었네

  • 웹출고시간2013.10.27 12:49:59
  • 최종수정2013.10.27 12:49:56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씩씩한 캔디 차은상은 하루에도 몇 개씩 알바를 뛰는 가난 상속자다.

카페 서빙부터 치킨배달, 식당 설거지까지 가장 친한 친구 찬영마저도 '넌 알바를 도대체 몇 개나 하는 거냐'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알바에 매달리는 그녀는 이제 겨우 18세 여고생.

실제로 청소년 알바 구직자의 상당수는 차은상처럼 카페/식당 등 외식 식음료 관련 아르바이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1년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이력서 약 60만 6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에 등록된 이력서의 연령별 선호 알바를 살펴보면 19세 이하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거의 대부분은 외식/식음료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총 10개에 달하는 업종 중 외식/식음료 부분에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무려 78.9%가 집중되어 있는 것.

10대 여성 구직자는 83.9%가 외식/식음료를 희망 업종으로 꼽고 있어 10대 남성 구직자에 비해 외식 업종 집중도가 약 14%P가량 심한 것으로 조사된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여성 구직자의 선호 직종은 일반음식점이 58.6%로 압도적인 1위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레스토랑(7.2%), 커피전문점(6.5%), 패스트푸드점(4.6%), 패밀리레스토랑(3.6%)이 차례대로 희망 직종 5위 안에 꼽혔다.

19세 이하 남성 구직자 역시 일반음식점이 53.4%로 단연 1위에 꼽혔다. 그러나 2위는 편의점(6.2%)이 차지했으며, 레스토랑(4.6%), 커피전문점(3.9%), 패스트푸드점(3.6%)이 뒤를 이었다.

외식/식음료 업종은 전체 알바 구직자의 약 94% 비중을 차지하는 10~30대 구직자에게서 희망 업종 1위를 차지할만큼 인기가 높았다. 외식/식음료 업종 선호도는 10대에서 78.9%로 가장 높았으며, 20~25세는 61.6%, 26~29세는 32.7%, 30~39세는 20.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40, 50대 구직자층에서는 유통/판매에 밀려 선호도가 2위로 떨어졌다.

연령별 희망 업종을 살펴보면 10대와 20대 초반은 '외식/식음료', '유통/판매'업종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6세부터 49세까지의 구직자 층에서 '사무' 업종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져 눈길을 끈다. 즉 10대 구직자에게서는 1%, 20대 초반 구직자 약 5%에 불과하던 사무업종 이력서 비중이 20대 후반에는 16.4%, 30대는 19.8%, 40대는 14.8%에 이르는 등 20대 초반과 비교해 약 3~4배 가량 그 비중이 증가한 것.

또한 외식/식음료 업종은 구직자의 연령이 낮아질수록 급격히 선호도가 증가한 반면에 서비스직과 전문서비스직은 구직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증가하는 업종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객상담/영업, 생산/건설/노무, 사무 업종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선호도가 높아지다가 50대 구직자에게서는 다시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