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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4 17:4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IA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웨이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까지 다른 팀과 외국인 선수를 바꿀 수도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결국 KIA는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저울질하다가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15일로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앤서니는 지난해 선발로 뛰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올 시즌 마무리로 자리를 바꿨다.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20세이브를 올리고 있지만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0에 그쳤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간 그는, 선발 전환 수업을 받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21일 넥센과 퓨처스리그에서 선동열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소사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3일 두산전 4이닝 6실점, 후반기 첫 등판인 23일 LG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IA는 당장 기용이 불가능한 앤서니를 웨이버 공시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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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