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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5 08:0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한해 모두 336억원 어치의 도내 농산물을 판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었던 충북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격 및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연합판매 사업을 실시하며 산지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진을 모범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와 도내 연합판매사업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햇사레 등 7개 연합사업단이 복숭아와 수박, 포도 등 336억3천5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사업 첫해인 지난 2002년 복숭아를 대상으로 129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출발한 충북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2003년 183억원, 2004년 213억원, 2005년 23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연합판매 사업을 실시한 2002년에는 햇사레사업단(복숭아)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에는 ‘다올찬’ 수박(음성), ‘맛 찬동이’ 수박(청원), ‘해와들’ 방울토마토(충주), ‘메이빌’ 포도(영동) 등 7개 사업단으로 늘어나며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연합판매사업의 주력상품인 ‘햇사레 복숭아’는 거래처별로 물량을 최적으로 배분해 농가의 수취가격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품질, 최고 역량의 복숭아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 ‘다올찬 수박’은 전처후 비가림 시설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최신설비에 의한 공동출하, 공동선별, 공동계산으로 대형할인점 인지도 1순위 브랜드가치로 올해 연합판매사업 6년차를 맞는 충북농협은 △물량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급 및 가격안정 △홍수출하방지 및 대형 유통업체 마케팅 강화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계열화를 통한 일관체계 유지 △주산지 품목 네트웍 구성으로 출하연계 등을 통해 2010년에는 판매고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가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품질관리 기준 및 상표사용 조례 제정과 홍보 및 생산자재, 포장재 등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은 “좋은 농산물브랜드의 상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소비자의 우선구매 고려대상 리스트에 올라간다”며 “연합판매사업은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가져다 주는 상생(相生)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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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