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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에서 기조연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내외 업체 참여 호소

  • 웹출고시간2013.06.30 16:1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제세(민주당·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달 28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하 암참)가 주최한 '보건의료 혁신 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송은 대한민국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밀집한 국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첨단의료 메카로 육성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가능성 확보,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제약 7대강국 진입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위원장은 보건의료산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입법과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 보건복지부를 보건의료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추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에이미 잭슨 대표, 성김 주한 미국대사,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화이자 등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보건당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암참은 1953년 설립돼 지난 60년간 한·미 경제관계를 이끌었으며, 9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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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