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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올찬 수박값 10% 하락

지난해 수박값 1만7천원…올해 1만5천~6천원선

  • 웹출고시간2013.06.30 13:2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의 시세가 소비 위축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열린 우량수박 품평회에 출품한 수박들을 갈라 삼사위원들이 당도, 광택, 중량 등을 측정하고 있다.

음성 맹동농협 관계자는 30일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아직은 수박 시세가 지난해보다 10%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올찬 수박은 지난해 1통(9㎏)에 1만7천원이었으나 올해는 1만5천~1만6천원선이다.

수박값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게 형성된 것은 소비 부진과 함께 재배 면적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수박 공급은 남부지역부터 시작되며 6월 중하순께부터 7월 중하순께까지는 중부지역인 음성에서 생산되는 다올찬 수박이 전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올해 731농가가 705㏊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다올찬 수박은 선별장을 거쳐 지난 6월 중순께부터 이달 25일까지 출하된다. 개별 농가에서는 이달 말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농협 음성군지부는 지난달 23일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 등 지역 농협과 연합사업 협약을 통해 다올찬 수박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들 농협은 사업 물량 규모화와 공동선별, 공동 계산으로 다올찬 수박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농협 유통 등 수도권 농협 판매장과 대형유통업체를 선점하기로 했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 브랜드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만 출하한다.

음성군은 고품질 다올찬 수박 생산을 위해 수박 비가림시설, 차광망 개폐시설, 비가림 관수시설, 이동식 차광장치 지원사업 등 다올찬 수박 명품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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