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6.24 18:0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공정 입찰 논란에 휩싸인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되풀이되는 송사로 표류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 공사 입찰에서 탈락한 A건설이 최근 '낙찰권 승계'를 요구하며 대법원에 상고, 재입찰이 중단됐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99만㎡에 들어설 예정인 이 산업단지 조성공사(추정가격 305억원)는 지난해 7월 조달청의 최저가격제 입찰을 통해 B건설을 1순위 협상업체로 정했다.

그러나 탈락한 A건설(4순위)은 입찰의 공정성 문제를 들어 서울 중앙지법에 계약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영동군이 B건설의 토목공사 물량 산출을 위한 질의에 비공개로 회신한 게 부당하다는 취지다.

법원은 '입찰의 공공·공정성을 현저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하자'라고 판단, A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를 토대로 A건설이 항고한 '낙찰권 승계' 요구는 기각했다.

A건설의 항고가 기각되자 영동군은 시공사를 다시 정하기 위해 지난 18일 조달청에 긴급입찰(재입찰)을 의뢰했다.

1년 동안 미뤄진 산업단지 조성을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영동군청의 한 관계자는 "조달청에 긴급 입찰을 의뢰했지만, 대법원서 판결 날 때까지 공사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