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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한국폴리텍대 이사장 "진로 지원, 기업에 초점 맞춰야"

"고교-대학-기업의 토탈 커리어케어서비스 구축해야"

  • 웹출고시간2013.05.26 20:0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4일 청주에서는 전국의 폴리텍대가 한자리에 모여 진로지원제도에 대한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취업률 100%라는 신화를 만들어 가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이 바라보는 취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방향이 어떻게 수립되어야 하는가

- 학생들이 생각하는 기대치와 고용현실간에는 심각한 괴리가 있다. 학생들은 어려운 진로결정에 고교 교과과정이나 가정, 선생님들로부터 명확하고 충분한 지도를 받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고교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가정부터 학교까지 모두 진로멘토가 되어 최종 직업 결정전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본인이 평가할 여지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 기술도 인문학과 컨버전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의 학생들은 기술에 있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동일 직무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제는 튼튼한 기술에 인문학적 사고까지 겸비시켜 창조적 융합형 기술인재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는 융복합의 시대다. 융복합 시대에는 개별 부문의 지식만으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처를 찾지 못해 다시 돌아오는 학생들이다. 청년 고용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대학-기업간 토탈 커리어케어서비스의 구축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 진로지원 프로젝트의 키는 기업이 갖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방향, 기업이 원하는 교육,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고교와 대학이 귀를 기울이고 정책을 맞춰야 한다.

대학에선 학생 자발적 필요에 의한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체에서 원하는 교과과정을 수업하고, 현장실습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가지며 별도의 OJT가 없어도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만들어내야 한다. 인성까지 겸비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기업에 초점을 맞춘 고교와 대학의 진로지원 교육서비스 제공이 청년 고용 부조화 해법이라고 할 수 있다.

△ 반도체산업과 연계해 한국폴리텍대도 반도체시스템과를 플래그십학과로 지정하여 육성중이다. 플래그십학과의 경쟁우위와 향후 운영계획은

-충북 4대 산업중의 하나인 반도체분야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를 플래그십학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취업이나, 입학, 양성 측면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학과이며, 산업체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34개 반도체 업체와 맞춤협약을 체결하여 전체 취업률 중 57%가 맞춤 취업된 상태다. 현장실무중심 교육운영을 위해 협약 체결된 업체 관계자를 교과위원으로 위촉하여 반도체 특성화 교과편성에 참여시키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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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