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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8 22:3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윤하(20·사진)가 일본에서 영화에 출연한다.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35)가 주연한 ‘이번 일요일에’다. 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일본영화엔젤대상’ 제8회 수상작이 원작이다.

남자배우 이치카와는 일본의 명문 가부키배우 집안 출신이다.

14세에 최연소 ‘햄릿’으로 발탁되는 등 연극부대에서 주로 활약하다, 드라마 ‘프라이드’에서 기무라 다쿠야와 공연하는 등 상업무대로도 영역을 넓혔다. ‘4월 이야기’등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마츠 다카코(30)가 그의 여동생이다.

이번 영화는 친구의 빚까지 짊어지는 바람에 아내가 도망가 버린 남자(이치카와 소메고로)가 한국에서 유학 온 여대생(윤하)과 마음의 교류를 한다는 휴먼드라마다.

현지에서는 그동안 주로 반듯한 청년 역할을 많이 맡은 이치카와의 연기변신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이라는 세 가지 직업을 연기한다.

윤하는 2005년 일본에서 단편영화 ‘천사가 내려온 날’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상업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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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