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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금 마련 위해 공구 훔치려던 30대 덜미

  • 웹출고시간2013.05.14 17:0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량 공구를 훔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4일 화물 차량 적재함에서 공구를 훔치려 한 S씨(36)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K(28)씨의 집 앞에 주차된 K씨의 1t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공구 십여 점을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자물쇠 자르는 소리에 잠에서 깬 K씨에게 발견, 미수에 그쳤다.

S씨는 경찰에서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급전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S씨는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600여만원이 필요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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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