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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참 의미 기린다

청주지역 기독연합 23일 연합예배·가톨릭 성찬미사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08.03.17 20:5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수님께서 우리 죄,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 상에서 죽기까지 흘린 보혈과 사랑은 이제 우리의 죄를 사하고, 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청주기독교연합회가 오는 23일 새벽 5시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부활절 나라사랑 연합 기도성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면.

오는 23일은 온 인류를 위해 사람의 몸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과 죽음을 넘어 다시 살아남을 기리는 부활절이다.

지역 각 교회들은 부활절을 맞아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3일 새벽 5시 청주 쌍둥이체육관(예술의전당 앞)에서 2008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역사와 시대,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능력으로 인류에게 크나큰 희망이 된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기도가 진행된다.

같은날 오전 7시 증평기독교연합회도 증평문화회관에서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부활 간증 찬양연합예배를 갖는다.

또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생각하는 고난주간 행사도 마련된다.

청주은광교회는 고난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출발해 도청을 돌아 교회로 되돌아 오는 십자가 행진을 벌였다.

청주상당교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교회 살롬홀에서 고난주간 기도를 드리며 제일장로교회도 고난주간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청주 한사랑교회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사순절특별 새벽기도를 진행하며, 청주서원성결교회는 고난주간 동안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나눔으로 헌혈과 장기기증운동을 실시해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공동으로 23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린다.

‘생명과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준비위는 서해안 원유유출 사고로 촉발된 한국교회봉사단의 서해안 살리기 운동과 환경회복운동이 바로 예수의 부활정신이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또 연합예배 헌금 전액을 ‘서해안 살리기’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의 부활절은 가톨릭 교회에서 ‘예수 부활대축일’이라 하여 전례서가 정한 대로 예식을 행한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되는 사순절은 성(聖)3일로 끝나게 된다. 성목요일에는 성사집행에 사용되는 성유(聖油)의 축성미사를 교구별로 주교좌 성당에서 드리며, 저녁에는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여 성만찬미사를 드린다. 그후 그리스도의 부재(不在)를 나타내기 위해 보라색 천으로 십자 고상 등을 가린다. 성금요일에는 망부활미사(부활 전야예배)를 드리며 가능한 한 단식을 한다.

개신교에서는 1947년 교파에 관계없이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으나, 1960년대에는 분열과 대립으로 별도의 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1978년 다시 통합돼 대도시별로 부활절 새벽에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에 그림을 그리고 장식을 해 선사하기도 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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