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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30 17:1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려던 50대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자칫, 대형 참사까지 일어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께 이 경찰서 사창지구대로 한 남성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내 친구가 집에 가스를 틀어놓고 죽으려 한다. 폭발 사고가 날지 모른다"면서 절박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 급한 상황은 곧바로 순찰중이던 반규호 경위와 이상욱 경사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119에 협조를 요청했고, 현장에 함께 도착한 이들은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진입했다.

집안에서는 가스 냄새가 진동을 했고 방안 구석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A(55)씨가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55)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이 날 가스 밸브를 잘라 놓은 뒤 수면제 2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확인 됐다.

반규호 경위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그 순간에는 사고를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어떤 경찰관이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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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