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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2동 '벽화그리기 3개년 사업' 눈길

콘크리트 담벼락 곳곳에 아름다운 그림을

  • 웹출고시간2013.04.17 17:1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벽화그리기 3개년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주시 용암2동주민센터가 최근 시범사업으로 관내 한 아파트 담벼락에 그려 놓은 벽화 전경.

청주지역 한 주민센터(동)가 '벽화그리기 3개년 사업'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콘크리트 건물이 주는 차갑고 삭막한 분위기를 따뜻하고 친근한 동네로 전환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물론 이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 으로 진행된다.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는 관내 건강산책로는 물론 콘크리트 담벼락 곳곳에 용암2동의 역사와 유래가 담긴 아름답고 이색적인 벽화를 그려 넣기로 했다.

벽화에 그치지 않고 곳곳에 화분걸이도 함께 만들어 꽃으로 사계절을 수놓을 생각이다.

원봉공원 담벼락과 아파트 간선도로 담벼락 등 용암2동 관내 모든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이 대상이다.

용암2동은 이 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봉공원 등지에서 사생대회, 전시회, 열인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용암2동은 17일 진익송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시의원, 주민 등 10명으로 '주민참여형 벽화그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우선, 효성아파트~삼일아파트 구간 건강산책로와 원봉공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올 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삼일아파트~효성아파트 무농정로 담벼락에, 2015년에는 상당초등학교~세원아파트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수자 용암2동장은 "용암2동만의 상징성을 살린 작품, 편안하면서 독특한 작품들로 도심을 꾸며 편안하고 아늑한 용암2동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봉공원 등지에서 사생대회와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어 용암2동을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변모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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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