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얼룩… 봄비 와중에 화재로 잇따라

충주서 교통사고 3명 사망 등 빗길 교통사고

  • 웹출고시간2013.04.07 15:3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건사고로 얼룩진 주말이었다.

강풍을 동반한 봄비까지 내리면서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랐다.

지난 6일 오전 9시10분께 충북 충주시 용두동 용두사거리에서 투싼 차량이 마주오던 클릭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차량 운전자 C(46)씨와 함께 타고 있던 또 다른 C(49)씨, 클릭 차량 운전자 P(53·여)씨 등 3명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던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2시께 청원군 옥산면 사정리 경부고속도로에서 J(56)씨가 몰던 8t 화물차가 P(42)씨가 운전하던 11t 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8t 화물차 운전자 J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8t 화물차 운전자 J씨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정차해 있던 11t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원에서는 한식을 맞아 성묘에 나섰던 60대가 계곡으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께 청원군 남이면 산막리 인근 야산에서 성묘객 J(61)씨가 계곡으로 떨어졌다.

J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구조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에서는 남편과 함께 밭일을 하던 부인이 남편이 몰던 트랙터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제천경찰서는 트랙터로 밭갈이 작업을 하다 부인을 치어 숨지게 한 A(55)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송학면 자신의 밭에서 트랙터로 밭을 갈다가 트랙터 뒷부분(로타리)으로 부인(55)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의 부인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8시45분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봄비가 내린 와중에도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6일 오전 3시20분께 청원군 강내면 저산리 한 과일 포장지를 만드는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조립식 공장 건물 1개 동 267㎡와 차량과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시30분께에는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농가 창고 1개 동 132㎡와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아이스크림 제조기 30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밖에 충주시 용대리 K씨(76)의 집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집안 내부 40여㎡가 불에 탔다.

/ 이호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