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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논란 종지부 찍나

"오는 8일 사실상 난상토론 개최해 결론 내겠다"

  • 웹출고시간2013.04.04 19:5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명간, 청주시와 충북도의 신경전으로 비춰지고 있는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논란의 종지부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가 '결단'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원안대로 밀어붙이느냐, 일부 계획을 변경하느냐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 이상 '돈'을 부담할 수는 없다"는 청주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청주시는 소모적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단체·일반 장애인단체·청주시 체육회·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결론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사실상 난상토론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는 것이 청주시의 계획이다.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원안은 국비 36억원과 도비 62억원, 시비 62억원 등 모두 160억원을 들여 25m 수영장 6레인, 농구장 규격의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실외 론볼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등 도내 장애인 단체들은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확장을 요구해 왔다.

정식대회 규격인 수영장 길이 50m, 핸드볼 경기장 규격 등으로 확장해 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였다. 문제는 돈.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160억원 상당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것이 청주시의 설명이다.

청주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더 이상 예산을 투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시종 지사의 공약 사업인 만큼 충북도가 추가 예산을 부담해 줄 것을 기대해 왔다.

그러나 충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예산을 부담하자는 입장이다.

따라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이 청주시와 충북도의 신경전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북 장애인단체들은 한 발 물러서 △수영장을 포기하고 핸드볼 규격의 다목적 체육관만 건설하던지 △다목적 체육관을 포기하고 제대로 된 수영장(=길이 50m)만을 건설하는 두 가지 방안을 선택해 달라고 청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청주시는 더 이상 이대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며 최종 결단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른바 난상토론이다.

이 날 토론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금명간 최종안을 선택,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청주시의 생각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더 이상 소모적 논란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 오는 8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 청주시는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며 이 날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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