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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중 7명 "영어수업 싫어"

“사교육비 부담·교사 실력 못믿어”

  • 웹출고시간2008.03.12 22:1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자는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청소년의 10명 중 7명은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아르바이트천국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영어로 실시 정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34명 중 69%가 영어수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갑자기 바뀌게 될 것이라는 교육정책 소식을 들은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41%가 ‘영어교육 때문에 사교육비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고, ‘선생님 실력이 부족할 것 같다’는 응답은 18%를 차지했다. 또 17%는 ‘영어에 흥미를 더 잃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어수업으로 인해 뒤쳐지는 아이들은 영어 과외로 나머지 공부를 실시하고 잘하는 학생 역시 자리 유지를 위해 사교육을 받아 교육비가 오히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영어선생에 대해 신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찬성 이유로는 ‘주입식교육이 없어져야 할 때가 됐다’(9.7%)고 답했고, 이 밖에 영어실력이 향상 될 것 같다(6.4%), 재미있을 것 같다(7.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적 찬반 의견 결과 영어수업을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부정적 우려가 더욱 커 영어수업에 대한 부정적 답변이 7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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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