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복지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해법 모색

  • 웹출고시간2013.03.26 17:2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충진)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해법 찾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의회는 26일 청주시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임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다른 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 자살 사건으로 촉발된 청주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업무량 등 근무실태를 파악하고, 실무적인 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그 결과 사회복지업무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복지, 한부모 가족,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바우처사업, 보훈업무 등이 골자다.

그러나 갈수록 복지사업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강화되고, 정부 및 지방정부의 관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업무량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김기석 청주시 사회복지 행정연구회장(흥덕구 주민복지과)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인력을 강화하는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제안하고, 서울 성동구청을 수범 사례로 제시했다.

현재 청주시의 사회복지직 1인당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는 200가구로 OECD평균 130가구보다 배 가까이 많다.

이 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는데 공감했다.

탄력적 인력 배치의 중요성도 거론됐다.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시 본청 주민복지과 분과 때 담당별 복지 6급을 배치하고 수급자 밀집지역에 복지직사무관을 배치해야 한다고는 의견도 나왔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이른바 '힐링 교육 의무화' 대안도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도 사회복지직의 업무 현실에 공감을 표한 뒤 동 주민센터에 복지담당직 추가 신설을 제안했다.

최충진 복지환경위원장은 "그동안 사회 복지업무가 수요와 공급이 급속하게 팽창했지만, 인력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해 보자"고 밝혔다.

/ 이호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