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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미화원 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

5명 첫 공채에 서류→체력→면접 등 3차 시험 치러
평균 연봉 3천500만원,정년 58~60세 보장도

  • 웹출고시간2013.02.04 17:5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 직종이 지자체 소속 환경미화원이다.

특히 정부가 개정된 무기계약근로자 관리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58세(2016년부터는 60세)까지 정년도 보장해 주기로 함에 따라 환경미화원 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세종시는 최근 5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세종시가 환경미화원을 공채로 뽑기는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환경 미화원 채용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는 등 지원자가 너무 많아,말썽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는 공채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원서는 이달 20~22일 접수한다. 시험은 모두 3차를 거쳐야 한다. 1차 서류전형 요강을 보면 응시 가능 나이는 18~54세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다. 그러나 거주지 제한이 있어 '올해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 상 세종시민'이어야 한다. 운전면허도 '1종보통 이상'이 필요하다.

전체 점수의 50%를 차지하는 2차 체력시험 종목은 △20kg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 △2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 3가지 종목에 걸쳐 상대평가를 한다. 예컨대 '20kg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의 경우 1~5등은 20점,6~10등은 19점,51등 이하는 10점이다. 동점이면 '20kg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 종목 고득점자'가 1순위가 된다.

다소 힘들기는 하지만,세종시 환경미화원의 근무 조건은 대부분의 민간 직장보다는 좋은 편이다.

시에 따르면 보수는 월급제(기본급+각종 수당)로 책정된다. 기본급은 95만7천900원(1년차)~149만6천630원(31년차 이상)이나,수당이 많기 때문에 조치원읍 근무자의 경우 평균 연봉이 3천5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다 후생복지로 4대 보험 가입 혜택이 있고,복지포인트도 지급된다. 정년은 △2013년 58세 △ 2014~2015년 59세 △2016년이후 60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된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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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