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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 가격 15% 하락

최상품 1상자 5만5천원대
지난해比 생산량 증가 원인

  • 웹출고시간2012.12.13 15:0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감의 고장'인 영동지역 곶감 생산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곶감 작황을 조사해보니 1천300여곳의 농가에서 52만200접(1접=100개)을 건조해 지난해(46만2천500접)보다 생산량이 12.5% 늘었다.

전국 감의 5%(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이 지역에는 2천600여 곳의 농가에서 22만 그루의 감을 재배하고 있다.

한해 수확되는 감의 절반가량이 곶감으로 건조된다.

올해 이 지역 감 생산량은 5천100t으로 지난해보다 600여t 늘었다.

개화기(4월 말∼5월 초) 서리·습해 등이 없었고, 일조량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곶감 생산이 늘면서 가격은 약세다. 최근 출하되는 곶감 최상품 1상자(40∼60개) 값은 5만∼5만5천 원으로 지난해(6만5천 원)보다 15% 넘게 하락했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출하되는 반건시 1팩(10개)도 8천 원으로 2천원 넘게 떨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곶감 값이 싸져 소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적어도 34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곶감 홍보·판매를 위해 오는 21∼23일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에서 '2012영동곶감축제'를 열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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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