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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식으로?!'… '달인'·'무한도전', 음식으로 가학·희화

인기 프로그램에 시청자들 실망감 드러내

  • 웹출고시간2008.02.25 12:5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S 2TV 인기 오락프램 '개그콘서트'와 MBC '무한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 물결이 거세다.

음식을 희화화하고 억지로 먹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가학적인 장면을 노출했다는 게 시청자들의 주된 의견.

23일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준하, 정형돈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인도로 자아성찰을 떠났다.

하지만 인도에 도착한 이들은 일부러 허름한 식당과 호텔로 찾아가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만을 부각시켰다는 것.

노홍철과 정형돈은 후발대로 도착한 유재석과 하하에게 향신료 강한 인도의 음식을 먹어보라며 재촉했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먹어치우자 이런 의도가 아니라며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듯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우리가 숟가락을 쓰듯이 그들이 손가락을 쓰는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며 외국인들에게 참기 힘든 냄새를 풍기는 김치를 우리가 늘 먹듯이 향이 강한 음식 역시 그들에겐 소중한 음식인데, 그런게 소위 큰웃음 빅재미의 대상은 아니지요', '인도에 커리먹는데 그런데말고도 훨씬 고급식당이 많은데 하필 그곳에 데려가고, 멤버들은 완전 표정 ×구려가지고 또 손으로 먹게하시다니요 인도가 아직 그렇게 발전 안된 나라로 보여주시는건 잘못된거 같은데요?'라는 등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 같아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비난 의견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2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달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김병만이 느끼한 음식을 잘 먹는 개그맨으로 등장해 돼지 비계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고, 참기름과 계란 흰자를 컵에 따라서 원샷으로 먹어치웠다.

이에 '달인 보면서 토할뻔했다', '심했어요, 실망이네요', '원래 취지와는 반대로 거부감이 들면 그건 오히려 역효과가 아닐까요.… 너무 가학적인 것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느끼한 음식먹이기에 구역질이 나와서 혼났습니다', '보는 내내 짜증과 역겨움이 밀려오더라구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학적인 장면을 방송했다는 의견이 게시판에 가득하다.

그동안 '달인' 코너는 "16년간 여자를 끊은, 고통을 느껴본 적 없는…" 등등 엉뚱하고 황당한 달인이 등장해 짧은 시간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김병만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기발한 아이디어·소재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이번에 방송된 내용은 다소 지나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개그콘서트'는 이래저래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비난, 실망감 등을 동시에 받으며 회자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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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