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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42.9%, ‘우리 회사 잘 모르면 능력 뛰어나도 탈락’

  • 웹출고시간2008.02.25 11:3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훌륭한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면접에 앞서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중소기업(종업원수 300명 이하) 147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정보 습득 여부가 채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봤다.

지원자가 그 기업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습득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면접 단계. 우선 인사담당자에게 면접에서 지원자의 자질이 뛰어났음에도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해 탈락을 시킨 경험이 있는 지 물어봤더니, 42.9%의 인사담당자가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답했다.

지원 기업에 대한 파악이 충분히 됐는지의 여부가 채용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원자들은 기업에 대한 ‘사전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했다. 인사담당자들이 보기에는 지원자들의 기업정보 파악수준이 ‘매우 충실하다’(3.4%)거나 ‘충실하다’(14.3%)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는 ‘보통이다’(45.6%)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부족하다’(29.3%), ‘매우 부족하다’(7.5%)고 꼬집은 인사담당자도 많았다.

그럼 면접 전형에 임하기 전에는 지원 기업과 관련한 어떤 정보들을 파악해놓는 것이 좋을까?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이 먼저 챙겨봐야 할 것은 ▶‘사업영역 및 제품, 서비스’(50.7%). 면접에서 가장 자주 묻는 기업관련 질문으로 인사담당자 절반이 이 항목을 지목했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회사가 뭘 하는 혹은 뭘 만드는 회사인지 정도는 자세히 알고 오라는 뜻.

다음으로는 ▶‘기업의 비전 및 이념’(35.6%)에 대해 묻는다는 응답이 두 번째였다.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에 충분히 공감하고 지원했는지를 알아보겠다는 의도. 또 ▶‘해당 산업의 현황 및 전망’(26.7%)이나 ▶‘기업의 인재상’(19.2%)도 단골 질문에 올랐다.

이 외에도 ▶‘기업 연혁 및 현황’(12.3%)이나 ▶‘매출액 등 재무현황’(8.9%) 등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도 빼놓지 않았고, ▶‘CEO 관련 지식’(3.4%)이나 ▶‘경쟁사 현황’(2.7%)을 묻기도 했다.

이 같이 기업 정보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지 평가하기 위해서’(29.3%), ▶‘사업이나 산업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지 알아보기 위해서’(27.9%), ▶‘입사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서’(26.5%) 등을 골고루 꼽아, 기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면면을 살피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일부 기업은 ▶‘묻지마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서’(13.6%)라며 기업정보의 파악 정도를 입사 의지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은 능력이 뛰어난 인재만큼이나 오래도록 일 할 수 있는 기업 로열티를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회사에 대해 많이 안다는 것은 입사에 대한 열의가 그만큼 높다는 증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런 측면을 평가요소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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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