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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9 14:1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각 케이블TV 회사마다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이용을 권유받거나 혹은 체험행사에 참여해 봤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아닌 구세대의 경우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무료’라는 말에 한번은 이용해 보지만 사용방법이 번거롭고 조작방법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또 영화를 보자면 유선방송의 영화 채널에서 나오는 영화까지 유료로 전환돼 있어 웬만한 영화는 다 돈주고 봐야하는 실정이다.

그래도 지난 방송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고 손쉽게 새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제는 무료체험 행사가 끝나면서부터다.

1개월 또는 2개월 무료체험 행사가 진행되지만 막상 무료체험이 끝나는 1주일 전 케이블 회사로부터 해지요청을 하지 않으면 유료로 전환된다는 안내 메시지가 온다.

안내 메시지가 전달되자마자 해당사에 전화해 해지를 요청했다.

안내자는 곧이어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 해지 이유는 무엇이냐 물어본 뒤 본론에 들어간다.

이용료가 원래는 얼마인데 가장 저렴한 행사 요금을 적용해 몇 년 이용시 얼마의 금액으로 케이블TV를 이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회사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확보가 우선이라며 고객님이 도와주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기계회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마지못해 무료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해 준다는 말에 한번 더 이용을 강요받지만 나중이 돼서도 또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안내원들의 말 뿐이다.

공짜가 괜히 공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무료로 체험해 보라고 해서 본 것뿐인데 기계를 회수해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해지 절차가 까다로워서야 누가 무료체험 행사를 이용할 수 있단 말인가.

공짜라고 다 좋아할 것이 아니고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 케이블TV 무료체험인 것 같다.


김옥분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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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