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진청 폐지 철회하라”

충주·청원 등 도내 곳곳 성명서 발표

  • 웹출고시간2008.02.13 21:3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청주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도내 농민단체들이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충주시농민단체협의회원 100여명은 1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100년 넘는 기간에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끌며 농축산업의 선구자,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며 “농민들을 봉사와 희생으로 대해온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정부조직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평군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연합회 등 4개 농민단체도 13일 증평 인삼 바이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기술개발과 보급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던 농촌진흥청을 폐지한다는 것은 농업을 경제 논리로만 바라보는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녹색혁명을 이끈 농축산업의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며 "농민들에게 봉사와 희생으로 대해 온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정부 조직으로 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천시와 단양군의 농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제천시민회관과 단양군청 브리핑실 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며 음성군 농민단체들도 14일 오전 생극농협에서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농촌진흥청 폐지에 따른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군농엄인단체협의회원 100여명도 13일 변재일 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를 요구했다.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도 각각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와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등을 요구했다.

음성군 농민단체들도 14일 오전 생극농협에서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농촌진흥청 폐지에 따른 농업인 등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종합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