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태종 31일 지역민과 풍년기원 콘서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특강도

  • 웹출고시간2012.08.20 14:13: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과 구제중생을 발원하는 불교 가르침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대한불교 천태종이 마련하는 이 축제 한마당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년기원 한마당'으로 잊혀 가는 농경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천태종의 종풍인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야단법석 콘서트에는 불자와 시민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4부로 나뉘는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단양 지역 전통노동요를 비롯해 농사 현장에서 즐겨 부르던 노동요와 민요가 퓨전국악으로 선보인다. 일상과 수행이 둘이 아님을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으로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주경야선'을 주제로 주경야선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천태종 홍보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개회사와 축사를 한다.

3부 주제는 '농사직설(農事直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농사에 대한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ㆍ종교적 의미를 담아 특강을 한다.

4부는 말 그대로 '야단법석'이다. 초청가수들이 나와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부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천태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천태종의 삼대지표인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를 실천하고,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