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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19 15:3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시즌 15호포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8로 뒤진 9회초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나온 추신수는 에반 스크리브너의 90마일(약 145㎞)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3일만의 홈런이자 시즌 15번째 대포였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뽐냈다.

1회초 2사 주자없이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바톨론 콜론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방면 직선타로 연결되면서 아쉽게 아웃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0-4로 뒤진 4회에 날카롭게 돌았다. 1사 2루에 오른 추신수는 2S0B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콜론의 5구째를 공략,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1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쳐 클리블랜드는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7회 1사 주자 없이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투런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타율은 0.282에서 0.284로 높아졌고 타점은 49점째가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 추신수의 투런포를 포함해 4점을 얻어냈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5-8로 졌다. 4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66패째(54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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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