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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 양성대학 선정

첫 사업 시동…충북도 건의사항 수용여부 이목 집중

  • 웹출고시간2012.07.11 19:3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렸다.

기능지구 첫 사업 추진을 계기로 충북도가 요구하는 활성화 방안이 현실화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1일 과학과 비즈니스 융합 촉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SM) 양성사업' 수행기관을 발표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와 충북대(청원군), 홍익대(세종시) 등 3곳이다.

PSM은 과학벨트 기본계획(2012~2017)에 따라 기능지구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정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경영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충북대는 의생명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새로 신설한다. 의생명정보·의생명약학·의생명공학 등 청원 기능지구가 중점 추진하는 의약바이오 분야에 필요한 과학경영인재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차세대 정보기술(IT)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한다. 천안 기능지구의 특화 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IT융합 등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경영인재 육성에 나선다.

홍익대(세종캠퍼스)는 도시·건축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만들게 된다. 앞으로 세종시 기능지구가 추구하는 스마트 시티(Smart-City) 구축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3개 대학은 오는 12월부터 이공계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한 뒤 내년 3월부터 첫 학기 개강에 들어 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한다. 기능지구별 특화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문석사 등 300여명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을 위한 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되면서 향후 기능지구 발전 방향과 기능지구 지자체들이 요구한 사항을 정부가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정부가 내놓은 과학벨트 기본계획의 기능지구 사업은 크게 △지구별 사이언스·비즈 플라자(Science-Biz Plaza) 구축 운영 △과학벨트 투자펀드 조성 운용 △학·연·산 공동 연구개발 발굴 지원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SM) 양성 지원 등이 있다.

충북도 등 해당 지자체들은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이들 사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타 사업의 추가를 요구하고 있다.

과학산업 집적지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능지구 내 국가특화산업단지 지정, 공모에 들어간 연구단(사이트랩) 선정 등을 건의해 놓고 있다.

특히 과학벨트 특별법을 개정해 거점지구와 동일하게 기능지구도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과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나 회사 설립 등이 가능토록 요청했다.

충북TP 관계자는 "과학벨트 기능지구가 거점지구와 비교할 때 '껍데기'에 불과하단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능지구 첫 사업 추진을 계기로 충북도 등이 요구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등의 역량 결집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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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