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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 수확체험 인기

"손님도 보고 오디도 따고"

  • 웹출고시간2012.06.12 11:1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에 유치원생들이 오디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 오디를 찾는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지난달 29일 첫 수확을 시작한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유병열(60)씨가 운영하는 '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의 수확체험이 인근 도시민들의 인기로 수확과 동시에 판매가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진천군의 강소농 육성 대상인 유병열씨는 올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대학의 'e-비즈니스 활성화' 과정과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개선 교육에 참여하고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여 직거래 고객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유 씨는 인근 시군에 오디 수확 체험 행사 현수막을 게시하였으며 어린이집에 체험농장 운영 전단지와 초청장을 발송하고 블로그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오디를 구매하려는 고객과 수확체험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을 농장으로 찾아 올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수확한 오디를 냉동 창고에 저장하여 택배를 통해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농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양이 늘면서 현재까지 수확량 1천kg 전량을 농장에서 소비하여 택배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여 강소농 육성사업에서 목표하는 소득 10% 향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오디는 동의보감에 초여름에 까맣게 익은 오디를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를 검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오장을 도와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바로는 항노화 억제 색소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포도의 20배, 검정콩의 8배 이상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은 현재 체험농장 시작 단계이지만 성과가 높은 만큼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여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더 큰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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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