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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이대호 10호 홈런…5월에만 8홈런,리그 1위

  • 웹출고시간2012.05.29 13:2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거침없는 몰아치기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가 일본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리그교류전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호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하루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경기 전까지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이대호는 시즌 46경기만에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퍼시픽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페냐는 같은 시각 벌어진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이대호에 밀려 홈런 부문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초 좌측 방면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초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범타로 물러난 1회 첫 타석을 포함해 총 네차례 타석에서 세번이나 출루하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총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에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는 요코하마에게 1-2로 패했다. 졌지만 이대호의 분전은 돋보였다. 오릭스 타선의 총 안타 8개 중 2개를, 그리고 유일한 득점을 이대호가 만들어내며 분전했다.

이대호는 5월 한달동안 타율 3할1푼3리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7푼1리로 끌어올렸다. 또한 같은 기간 17타점, 13득점을 올리며 4번타자의 진면목을 자랑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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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