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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8 13: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 이동순회 물리치료 팀이 초평면 은암리 청양마을을 방문, 주민들에게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동순회 물리치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동순회진료와 병행, 실시한다.

보건소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마을마다 관절염, 신경통 등 노인성·만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거동불편 주민들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에 맞춰 물리치료 인력을 활용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통증과 재활치료, 기능회복 운동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보건교육을 병행,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동순회 물리치료를 실시한다.

이번 이동순회 물리치료는 지난 9~11일까지 진천읍 장관리 원장관마을을 시작으로 16~18일에는 덕산면 구산리 하구마을, 23~25일까지는 초평면 은암리 청양마을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각 읍·면의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각 마을을 3번씩 보건소에서 직접 물리치료사가 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치료는 핫팩을 이용한 온열치료, 간섭파치료기·경피 신경자극기 등을 이용한 전기치료, 치료용 테이프를 이용한 테이핑치료, 물리치료용 약물을 이용한 약물치료, 재활운동 및 재활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주민에게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로 편안한 일상생활을 도모하고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주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건강도시 건설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물리치료를 요하는 노인성 질환자가 많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을 선정 방문하여 마을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마을회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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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