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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4 18:0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경축행사가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전통등축제가 24일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전개됐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봉축법요식에는 종교를 초월해 일반 시민과 이웃종교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점등, 헌화,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봉축사, 청법가, 법어 축사, 사홍서원, 청주청원연합합창단의 축가, 육법공양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주대교를 출발해 성안길, 도청서문, 상당공원 코스를 거치는 전통등·장엄물 시가행진과 전통등축제 회향식이 거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 연꽃등 나누기', '전통등축제 캐릭터 풍선·모아주 나눠주기', '달마도 목판인쇄 체험', '가훈·선시 써주기', '불서나눠주기' 등이 식전문화행사로 열렸다.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는 이날 새터민가정과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쌀 20kg 100포대를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에 옮겼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인 법주사(주지 현조스님)는 28일 다양한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연등축제를 비롯해 도민안녕 기원법회, 보은 유등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법주사 및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는 오전 11시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직지오케스트라, 속리산 풍물단의 문화공연, 연등행렬, 법주사와 속리산의 풍광을 촬영한 오리숲속 사진전,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불교 태고종 중매사찰인 옥천 대성사도 이날 어린이 불자들과 선남선녀 회원들을 위한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대성사에서는 선남선녀와 어린이 등 선착순 방문객 300명에게 예쁜 캐릭터 연등과 혜철스님 수필집 '스님은 중매쟁이',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3·4권, 단주, 떡, 음료수 등 푸짐한 경품과 음식을 제공한다.

법회는 부처님을 씻어드리는 관욕의식과 미래의 자신에게 소원을 써 연등에 다는 캐릭터 연등 만들기, 제등행렬 등으로 진행된다. 법회에서 다음 만남을 약속한 선남선녀 커플에게는 (주)영주얼리가 제공하는 6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여성 회원에게 제공한다.

같은 날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국내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 가족 등이 참석하는 다문화·다종교 행사를 갖는다.

'구인사 가는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주제로 백도웅 목사(개신교), 주낙길 수사(천주교), 김대선 교무(원불교 문화사회부장) 등 이웃종교인들과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천태종과 야단법석, 종교인평화봉사단, 금강대학교, 명락빌리지, 글로벌문화교류포럼, 한국다문화센터 등이 함께 한다.

천태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종교 간 대화는 종교 지도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면서 "일반인들이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 시각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종교 간 대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북도내 사찰에서는 각각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마련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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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