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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무너진 날개벽 일년째 방치

가선리 폐도 지난해 장마 때 붕괴
사고 위험에 미관 해쳐 등산객들 '눈살'

  • 웹출고시간2012.05.03 18:1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양산면 갈기산 주차장 옆 지방도 폐도의 배수구 날개벽이 작년 장마 때 무너진 채 방치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지방도 폐도의 배수구 날개벽이 작년 장마 때 붕괴된 채 방치되고 있어 사고위험이 우려돼 보수정비가 시급하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 영동군, 주민들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갈기산주차장 옆 지방도 68호선 선형공사를 마친 폐도에 배수로 박스를 지탱하고 있던 한쪽 날개벽이 토사와 함께 붕괴됐다.

이는 작년 장마 때 무너진 것으로 다가오는 올 장마철 토사유출이 진행 될 경우 선형공사를 한 도로까지 위험해 질 우려를 낳고 있어 정비가 요구된다.

더욱이 배수로 박스 위에는 겨울에 사용한 제설방지용 모래 주머니가 수개월째 수거되지 않아 터진 비닐주머니에서 모래가 흘러 나오고 있는 등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현재 붕괴된 곳은 갈기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 바로 옆에 위치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은 물론 도로 갓길 가드레일을 빼고는 안전시설하나 없어 사고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등산객 박모(60·대전시 중구 대흥동)씨는 "지난 주말 영동 갈기산 등산을 위해 주차장을 이용하다 안전시설하나 없는 붕괴된 위험한 도로현장을 목격했는데 도로를 관리하는 당국은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비닐모래주머니가 터진 채 지저분하게 쌓여 있는 등 안전사고방지를 위해서도 하루속히 정비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와 영동군 관계자는 "겨울제설용 모래주머니는 주차장에 두었던 것이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겨 진 것인데 곧바로 조치토록 하겠다"며 "그러나 현재 붕괴된 폐도 박스는 선형공사가 끝난 곳이어서 충북도에서 관리를 하지 않지만 영동군과 협의하겠으며 영동군도 사업소와 폐도관리, 보수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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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