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과학 싹틔우는 '산남유치원'

'2012싹 잔치 한마당'서 원아 절반 입상
눈높이 과학상상 교육…학부모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12.04.29 18:1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충북과학 싹 잔치 한마당'행사에 참여한 청주 산남유치원 원아와 부모들이 과학 상상 색종이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다.

"인성·창의성·감성교육과 친사회적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공립)산남유치원 남효예 원장이 지향하고 있는 교육철학이다.

산남유치원이 과학의 달을 맞아 치러진 대단위 대회에서 원아 절반이상이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2012충북과학 싹 잔치 한마당' 행사가 치러졌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광장과 각 실험실 일원에서다.

충북도교육청이 과학교육의 저변확대와 행복한 과학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한마당 행사는 과학상상 색종이꾸미기와 과학공작(수수깡)경연대회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전에는 유치원생 1천여 명, 학부모 3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과학상상 색종이 꾸미기' 대회가 열렸다. '과학상상 수수깡 공작대회' 에 참여한 초등학생 100여 명도 저마다 꿈꾸는 과학상상의 수수깡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내 청주·청원지역 유치원생 1천1명과 초등학생 104명, 학부모 360명, 인솔교사 106명 등 모두 1천457명이 참여한 '충북과학 싹 잔치' 그 자체였다.

산남유치원은 이날 원아 132명이 과학상상색종이꾸미기 분야에 참여했다. 원아부모들의 행사참여 열정도 남달랐다.

행사를 주관했던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측은 27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남유치원 원아 132명 가운데 12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21명은 우수상을, 35명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청주·청원권에 위치한 유치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남 원장은 "평소 원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다"며 겸손해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 ' 부모님이 만족하는 유치원', '선생님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유치원'과 질 높은 유아교육 서비스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는 유치원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