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드미마을, 도농교류 ‘으뜸’

마을 부문 대상…5천만원 상금도

  • 웹출고시간2008.01.23 21:0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한드미마을 정문찬(가운데) 대표가 22일 제2회 농촌사랑지도자대회 도농 교류 마을부문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전형적 산골마을인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마을이 도농교류의 모범으로 떠올랐다.

23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한드미마을은 이날 농림부 주최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회 농촌사랑지도자대회 도농 교류 유공자 시상에서 마을부문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받았다.

행정구역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인 한드미마을은 모두 41가구 7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산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05년 5월 삼성코닝정밀유리와 농촌사랑 1사1촌 결연을 한 뒤 왕성한 교류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고 충북농협이 설명했다.

삼성코닝 측은 틈나는 대로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는 것을 물론 환경정화, 수해 복구 등 봉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 방문을 전후해 농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탄 한드미마을은 산림문회회관, 전통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뗏목타기, 삼굿구이(감자를 땅에 넣어 쪄먹는 것), 농사체험, 산나물채취 등 모두 76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자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최적인 곳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3만명이 방문해 정겨운 산촌체험을 했다.

마을 관계자는 “삼성코닝 측에서 우리 마을에 큰 애정을 가져준 결과”라며 “숙박시설을 확장하는 등 전국 최고의 체험마을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