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소년 직업 선택할때, 男 '안정성'·女 '발전성' 중시

남·녀 모두 1순위는 '능력발휘' 2순위는 '보수'

  • 웹출고시간2012.04.24 18:0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안정성'을, 여학생은 '발전성'을 더 중요시 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10년 동안 청소년 24만9천574명을 대상으로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실시한 직업가치관 검사 결과의 변화 추이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직업가치관 검사란 직업선택에 있어서 각 개인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하위 요소에는 능력발휘, 다양성, 보수, 안정성, 사회적 인정, 지도력 발휘, 더불어 일함, 사회봉사, 발전성, 창의성, 자율성 등이 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남·녀 학생 모두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요한 직업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남학생은 능력발휘와 보수 다음으로 안정성, 발전성, 사회적 인정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최근 들어 발전성 대신 안정성을 더 선호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달리 발전성과 사회적 인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년 전까지 여학생은 보수보다 발전성을 더 선호했으나 점차 남학생과 같이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변화를 보였다.

개발원은 "남학생은 부양책임에 따른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우선순위에 두어 여학생에 비해 안정성을 더 중시하고 있다"며 "여학생이 발전성과 사회적 인정을 중시하는 것은 성차별 없는 능력 발휘와 그에 대한 인정의 욕구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교사, 공무원, 경찰관, 간호사, 회사원 등의 순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