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에 '중부권 호국원' 들어선다

국가보훈처 선정…장안면 90만㎡ 일원 802억 투입

  • 웹출고시간2012.04.24 18:4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가보훈처는 중부권 호국원 조성부지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일대를 선정했다.

24일 국가보훈처와 보은군에 따르면 중부권 호국원은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802억원를 들여 부지 90만여㎡에 5만기를 조성하고 향후 안장수요를 감안해 10만기까지 안장규모를 확대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일 외부 전문가 등 36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단 평가결과, 중부권 호국원 조성부지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산17-1번지 일대를 선정했다.

보훈처는 앞서 지난해 6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충북 괴산과 보은 두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선정 타당성 분석 등을 ㈜대한콘설탄트에 연구용역한 바 있다.

또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부지선정 평가단이 후보지에 대한 현장을 답사한 후 2차에 걸쳐 평가했다.

1차는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로 지리적, 사회적, 법·제도적, 경제적 요건을 절대평가(80점)했고, 2차는 지자체장의 유치설명회를 가진 후 인허가권자인 지자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대평가(20점)했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립묘지를 단순히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체험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안장자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방문객이 증가하고 계약직 공무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는 국립이천호국원, 영남권에 국립영천호국원, 호남권에 국립임실호국원이 조성돼 있다. 앞으로 남부권(산청·2015년), 제주권(제주·2016년), 중부권(보은·2016년)에 호국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