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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장사에 '천태종 국제선원' 연다

24일 경내서 낙성법요식 봉행
하반기부터 템플스테이 운영

  • 웹출고시간2012.04.23 17:3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 국제선원이 2년3개월 만인 24일 청주 명장사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불교 천태종은 명장사에 국제선원을 완공함으로써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서울 관문사, 춘천 삼운사 등 3개 사찰에 이어 전국 4번째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된다.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스님) 경내에서 신축 대한불교 천태종 국제선원(운학전)·대적광전 낙성 및 삼존불 봉안 법요식을 봉행한다.

낙성법요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국제선원 5층 대적광전에서 비로자나 삼존불 봉안 점안법회가 열린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원근 각지의 불자 등 6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태종은 2009년 12월13일 명장사 내에 부지를 마련하고 국제선원 건립 첫 삽을 떴다.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외부 마감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준공 허가를 받았다.

명장사가 운영하게 될 천태종 국제선원은 지상 5층 연건평 5천815㎡(1762평, 대적광전 포함)의 규모로, 1층은 사무실, 2층은 불교문화센터(다도, 요가, 서예, 풍물, 꽃꽂이), 3~4층은 최대 1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법회실과 기도실로 구성돼 있다.

5층에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대적광전(47평)과 종각(4평)이 마련된다.

국제선원은 올 하반기부터 불교수행 체험(템플스테이) 등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와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2년 내에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템플스테이 사찰로 공식 지정받을 방침이다. (문의 ☏043-223-0322)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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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