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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청풍호 벚꽃축제' 20일부터 개막

22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2.04.16 14:1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풍 벚꽃 길과 벚꽃축제

보기 드문 쌀쌀한 봄 날씨로 당초의 행사계획이 일주일 연기 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6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그동안 포근해진 날씨와 맑은 일기로 인해 청풍 소재지는 물론 도로변 대부분의 벚꽃이 활짝 펴 수려한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어울려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당초 축제가 열릴 계획이던 지난 14일과 15일 주말에는 평소보다 많은 나들이객이 청풍지역을 찾았고 팝콘처럼 꽃 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천시 청풍면 문화마을과 청풍 문화재단지 등에서 함께 개최하며 공연, 체험, 경연, 전시와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예년의 벚꽃축제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퍼포먼스, 무료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관광객들이 눈으로 보고만 가는 행사가 아닌 축제에 동참하여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마련된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석정여고 마칭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최진희, 박진석, 6인조 보이그룹 엠페로, 걸그룹 프리스타 등이 대거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21일에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박달가요제 출신가수들의 합동공연, 방송댄스 그룹 비너스,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으로 '신나는 트롯열전'이 이어진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벚꽃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란 석부작, 공예체험, 꽃피는 예술장터, 월악산 테마 사진전과 타투체험, 풍선아트, 벚꽃 술 무료시음 행사가 열린다.


경연행사로는 봄 풍경그리기 벚꽃 사생대회, 즉석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며 전시행사로 벚꽃과 청풍수몰 사진전, 박정우 염색화가 전시전, 농·특산물 전시판매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벚꽃마을 벽화연출과 포토존 만들기, 청풍부사 봄나들이 퍼포먼스, 솟대에 희망을 띄워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새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시아최대 높이의 청풍호반 수경분수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작은 민속촌인 청풍문화재단지를 비롯해 색다른 모험의 세계인 번지점프 등을 덤으로 체험하고 관람 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15회 벚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국에서 20만여 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등 중부내륙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벚꽃축제라는 특수성과 청풍호반 도로 13㎞구간을 25년 이상 된 벚꽃나무가 화려함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청풍호반 일원에 잘 조성된 '청풍호 자드락길'이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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