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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04 12:5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충북도 기념물 77호인 진천읍 산척리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 등을 제공하기 생가 진입로를 확장·포장한다.

군은 사업비 6억원(도비 3억원, 군비 3억원)을 들여 생가 진입로 700m를 폭 3m에서 8m(2차로)로 넓히는 확장·포장공사를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

군은 다음달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 16일까지 군청 문화체육관과 진천읍사무소에서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상설선생 생가 진입로가 좁아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의 진출입에 불편을 겪었다"며 "진입로 확장·포장공사가 완료되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설(1870년~1917년) 선생은 지난 1894년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 교수, 한성 사범학교 교관 등을 역임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등 7개 국어를 구사했다.

이 선생은 1907년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라는 고종황제의 위임장을 받고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대한제국의 실권과 국권 회복문제를 국제여론에 호소하려다 실패한 뒤 국외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일본의 침략성을 폭로하고 민족교육과 독립운동을 하다 47세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타계했다.

진천군과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해마다 봄에 생가 뒤편 선생의 영정을 모신 숭렬사에서 추모식을 지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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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