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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10곳 확정

道, 내년 2월 현판·인증서 교부
"도내 양질의 쌀 이용해 경쟁력 확보"

  • 웹출고시간2012.03.27 19:1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최고의 밥맛 개발과 고유 브랜드를 추진하기 위해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10개를 확정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프장 및 관광지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밥맛 좋은 집' 10개 업소를 시범 운영한다.

최정옥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확정된 시범업소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거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해졌다"며 "이들 업소는 쌀의 구입·보관, 조리형태, 밥과 반찬의 조화, 시설규모, 접근성, 영업주의 실천의지, 청결·친절 서비스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충북은 전라도 및 수도권보다 반찬의 종류와 맛에 대한 경쟁력이 조금 부족하다"며 "'밥'을 중심으로 간장만 있어도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맛있는 밥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을 이용해 '밥맛'으로 음식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대학교수 및 식품관련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쌀 도정·가공방법 및 밥 짓기 매뉴얼을 개발했고, 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밥맛 좋은 집 육성을 위한 인식도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밥짓기 기술, 밥맛 상태, 원료의 수급상태 등과 관광객들의 접근성, 편의시설 등에 대해 교수 및 전문가들의 현지 평가를 거쳐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10개 업소를 시범운영업소로 지정하고, 매뉴얼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내년 2월께 '밥맛 좋은 집'에 대한 현판 및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도는 시범운영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해 '밥맛 좋은 집'이 충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업소는 충주 2곳(금가능이옥, 사또가든), 진천 2곳(곰가내, 송원), 단양 2곳(오스타단양로비하우스,장림산방), 청원(오소담), 옥천(금옥식당), 영동(오아시스가든), 괴산(송이버섯마을) 등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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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