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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2 16:1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가 두산을 꺾고 2012프로야구 시범경기 2연승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오후 1시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최승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승째(1패)를 수확했다. 한화 타선은 시범경기 4게임에서 19점을 기록할 정도로 화끈한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두산은 이날 타선의 침체로 져 1승2무2패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등판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승환이 2회말 선제 결승 솔로포를 터뜨려 팀 승리에 앞장섰고, 장성호는 3회 2타점 2루타를 날려 힘을 보탰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런 홈런을 날려 역전승을 견인한 최승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타선은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경기 초반부터 무너뜨렸다.

최승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니퍼트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한화는 3회 1사 2,3루에서 장성호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난 후 4회 하주석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한화 투수진에 끌려가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 두산 양의지가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을 뿐 계속 무득점에 그쳤다.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유창식은 3이닝 동안 무려 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 호투를 펼쳐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화 송신영은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따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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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