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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8 18:5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야구를 관전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복귀한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복귀신고를 했다.

한화 이글스는 청주구장에서 18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6대0으로 이겨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4번 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1회말 1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 넥센 선발 강윤규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김태균은 올해 한국 무대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화 선발 안승민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6회 말에 정원석이 심수창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홈런 2개로 가뿐히 완승을 거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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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