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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로 충북도가 얻는 혜택은?

정부예산 1조548억원 투입 6개 도로 건설

  • 웹출고시간2012.02.20 19:2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말 준공될 세종시~오송역 연결도로 중 미호천교(연기군 동면~청원군 오송읍) 건설 현장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 건설로 인해 충북도는 여러 가지 혜택을 본다. 대표적인 것은 도로다. 우선 세종시 경계~오송역 연결도로(연장 9km·왕복 6차로)는 올해말 개통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청원IC연결도로(세종시 경계~부용면 부강리·연장 3.3km·왕복 6차로)와 청주시 연결도로(부용면 부강리~석곡사거리·연장 10.1km·왕복 4차로)가 개통된다.

2017년에는 오송~청주 연결도로(오송역 연결도로~휴암IC·연장 6km·왕복 6차로)가 준공된다. 2017년 이후에는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연장 4.4km·왕복 4차로)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연장 2.9km·왕복 4차로)가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세종시~충북 연결도로 사업.

ⓒ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정부가 부담할 이들 6개 도로 구간 건설비는 총 1조548억원이다. 따라서 충북도나 청원군·청주시 입장에서는 예산을 아끼면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셈이다.

이들 외에 세종시 인근 주민들은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세종시의 국립 박물관·도서관·수목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의 철도 관문은 오송역,하늘 관문은 청주국제공항이다. 세종시네트워크 광역도시권에는 청주·청원·증평·진천 등 충북도내 4개 시·군도 포함된다. 충북에서 가장 개발이 앞서는 이들 지역은 '세종시와 같은 배를 탄 지자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세종시와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 발전을 꾀해야 한다. 특히 충북 진천 출신인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인근 지자체와 세종시 사이의 '상생 협력'을 강조한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지난 2월 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국가 행정중심이 충청권으로 이동하는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대세(大勢)는 대전과 세종에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이에 송 청장은 "대전시와 건설청은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전시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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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