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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보도 언론간 '시각차'

조·중·동 '부정' 한·경 '긍정' 제목 많아

  • 웹출고시간2008.01.14 21:1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신문별 보도시각이 진보와 보수 언론 간에 뚜렷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2차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신문, 방송의 보도양태를 조사한 보고서 ‘2007 남북정상회담과 언론보도’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9개 종합일간지는 이 기간에 모두 1천205건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의 보도시각은 중립적인 시각이 39.3%로 가장 높았고, 긍정적 시각(35.4%)의 기사가 부정적 시각(25.4%)의 기사보다 다소 많았다.

보도시각은 신문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5점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동아일보’가 2.42로 가장 부정적이었고, ‘조선일보’(2.58)와 ‘중앙일보’(2.86)도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면에 ‘한겨레’(3.60)와 ‘경향신문’(3.60)은 긍정적인 시각의 주제목이 많았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보도시각을 조·중·동과 한·경으로 군집화해서 알아본 결과에선 5점 기준에 조·중·동이 2.63, 한·경이 3.57, 기타 신문이 3.27로 나타났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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