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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26 19:3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설 명절 행사에서 전국 유통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매장에서 명절 준비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 모습.

농협충북유통이 지난 설 명절 행사 결과 전국 유통센터 중 종합 1위를 달성, 새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이같은 실적이 소비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이룬 업적이어서 더 뜻깊다고 평가했다.

올해 설 명절은 당초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과일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농협충북유통은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신념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마련, 또다른 선물 풍속도를 만들었다.

농협충북유통의 이번 성공에는 지난해 개장 13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리뉴얼해 새 매장으로 탈바꿈한 점도 주효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13.3%의 고객 유치 성장을 이루며 우리 농축산물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농협충북유통은 특히 명절 전 사료 값 폭등과 송아지 파동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한미FTA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설 격려금을 정육세트로 대체해 지급해 화제가 됐다.

물가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당초 할인 판매하는 한우 선물세트를 추가 할인해 판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우가 전년대비 18.1%의 판매 성장을 보이며 설 특판 매출의 1등 공신이 되기도 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앞서 지난해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고 CS(서비스 컨설팅)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 올해 첫 행사도 1위를 수성하며 2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매출뿐만 아니라 농산물상품권 매출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땀이 결실을 맺었다.

홍광의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화 노력에 앞장서고 최상급 품질의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충북 토종기업이 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매장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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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