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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9 17:2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지역주민 대부분이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5일과 16일 한나라당 청원군당원협의회가 여론조사 기관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청원군 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응답자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론 조사는 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909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응답자 55.2%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26.8%는 '반대', 18.1%는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역 당면 현안 과제를 묻는 질문에 31.6%가 '각 읍면에 맞는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26.8%는 '청주·청원 통합 추진', 13.5%는 '농·축산업 활성화', 11%는 '오송·오창 소각장 문제 해결'로 답했다.오는 4·11총선에 대한 관심도는 '많이 있다'24%, '어느 정도 있다'29.7%, '관심 없다'46.4%로 나타나 비교적 선거에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 27.2%, 한나라당 19.5%, 통합진보당 2%, 미래희망연대 0.6%, 기타정당 0.3%, 창조한국당 0.2% 순으로 나타났고 '없거나 비슷하다, 모른다'는 49.5%로 조사됐다.민주통합당 변재일 의원과 한나라당 오성균 예비후보 간 인물 지지도 조사는 변 의원이 81%로 오 예비후보 보다 23.2%p 앞섰다.

반면 인지 자 호감 도는 오 예비후보 30.2%, 변 의원 28.6%를 차지했다.양 측 가상 지지도 대결은 변 의원이 32.6%로 오 예비후보(24.2%) 보다 높았고 '없거나 비슷하다, 모른다'의 부동층은 43.2%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신뢰도 95%, 표본오차 ±3.25%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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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